배우 김도연이 '안녕? 나야!'에 출연한다.
2일 소속사 배우를품다 측은 "김도연이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안녕? 나야!'에 미자 역으로 출연,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세 주인공 반하니(최강희)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세의 내(이레)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 주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최강희 이레 외에도 김영광 음문석 등이 출연한다.
김도연은 드라마의 주 배경지인 조아제과 구내식당의 조리원 미자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미자는 털털하고 호탕한 성격에 시원시원한 입담을 갖고 있다. 그는 철부지 재벌 2세 한유현(김영광)과 환상의 코믹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재미를 더한다.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해왔던 김도연은 소속사를 통해 "너무나 멋진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이 참여하는 '안녕? 나야!'와 함께하게 돼 설레고 기쁜 마음이다. 여러분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안녕? 나야!'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안녕? 나야!'는 '바람피면 죽는다' 후속으로 1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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