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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성인오락실발 코로나 확진자 1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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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성인오락실발 코로나 확진자 12명 발생

입력
2021.01.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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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광주 북구 신안동 한 성인오락실의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다. 이 성인오락실에서는 최근 직원·손님과 지인까지 총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뉴시스

30일 오후 광주 북구 신안동 한 성인오락실의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다. 이 성인오락실에서는 최근 직원·손님과 지인까지 총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뉴시스


광주에서는 주말과 밤사이 성인오락실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신규 발생했다.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성인오락실은 나흘간 3개로 늘었고, 확진자는 모두 33명으로 집계됐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모두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광주 1767~1783번째 확진자다. 17명의 확진자중 성인오락실 관련자는 12명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들은 지난 27일 오락실 직원이 최초 확진 이후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광주 북구 한 성인게임랜드와 관련해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n차'감염을 포함해 모두 3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남 담양에서도 광주 성인오락실 방문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광주시는 성인오락실 관련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시내 성인 오락실 156곳에 대해 자치구와 경찰이 합동으로 점검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성인오락실 특성상 칩과 현금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방역에 취약해 개인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파악 중에 있다"며 "감염고리 차단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고 말했다.

광주에서는 주말과 지난 밤 사이 성인오락실발 12명, 에이스TCS국제학교 관련 1명, 교회 관련 1명, 기존 확진자 접촉 1명, 감염경로 불투명 1명, 해외 유입 1명 등 모두 1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김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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