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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수근-서장훈, 자식 떠나보낸 부모 사연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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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수근-서장훈, 자식 떠나보낸 부모 사연에 눈물

입력
2021.01.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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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다양한 사연이 공개된다. KBS Joy 제공

'무엇이든 물어보살' 다양한 사연이 공개된다. KBS Joy 제공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부모의 사연에 위로를 전한다.

25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97회에는 한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다소 무거운 표정으로 점집을 찾은 의뢰인들은 "아들이 있었는데 지난해에 보냈다"라며 "이 현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괜찮다고 말은 하지만 하나도 안 괜찮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병도 없고 건강했던 아이가 세상을 떠난 건 하루아침에 벌어진 일이었다. 평소와 다름없이 지내던 아이가 갑작스레 쓰러졌다는 이야기에 서장훈과 이수근 역시 차마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한다.

하지만 이런 아픔 속에서도 부부는 하기 힘든 결정을 내렸었다고 해 놀라움과 감동을 전한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눈시울을 적시면서 "아마 아들은 천사였을 거다"라고 위로를 전했다.

천사 같은 아이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될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97회는 2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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