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신학기 등교 수업 방식 준비하라" 대면 수업 확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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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신학기 등교 수업 방식 준비하라" 대면 수업 확대 관심

입력
2021.01.23 09:45
수정
2021.01.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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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휴일인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교육부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신학기 수업 방식과 학교방역 전략을 미리미리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물론 정 총리까지 대면수업을 언급하면서 새학기 대면수업 확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원격수업 장기화 문제를 거론하며 “이번 봄엔 등교수업을 정상 진행할 수 있을지 학생, 학부모의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고 있다”며 “지난 1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관련 연구 결과와 각계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원격수업이 길어져 학습 격차 우려도 있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며 “오래 친구들을 만나지 못한 아이들의 사회성 부족, 우울감 등도 걱정된다”고 했다. 정은경 청장이 최근 한림대 의대 연구팀과 함께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지난해 5~7월 소아·청소년 확진자 가운데 학교에서 감염된 경우는 2.4%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 총리는 “지역 사회 유행 정도가 심각하지 않고 방역 수칙만 지켜진다면 학교는 감염 확산의 주요인이 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고 있다”고 했다.

정 총리는 종교활동에서 일부 대면 예배가 허용된 데 집단감염 우려가 제기되자 “대다수 종교단체와 신도께서 정부의 방역지침에 잘 협조해 주셨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께 종교활동이 정신적 위안을 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교단과 신도 모두 방역의 모범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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