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팬클럽 루버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15일 초록우산 측에 따르면 루버스는 지난 연말 이병헌의 기부 소식을 듣고 기부에 동참했다. 이병헌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학습 격차와 교육 불평등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초록우산 측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는 소식을 듣고 팬클럽도 기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은 이병헌이 기탁한 1억원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사용된다. 루버스 측은 "2020년은 이병헌 배우의 데뷔 30주년을 맞은 해로 이번 기부가 팬들에게는 더욱 의미 있다"면서 "이병헌과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송강호 전도연과 출연한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바둑의 전설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승부(가제)'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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