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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바람피면 죽는다' 합류…형사 출신 흥신소 사장 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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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바람피면 죽는다' 합류…형사 출신 흥신소 사장 役

입력
2021.01.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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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이 '바람피면 죽는다'에 합류한다. 바를정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민상이 '바람피면 죽는다'에 합류한다. 바를정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민상이 '바람피면 죽는다'에 합류한다.

김민상의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김민상이 KBS2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 합류, 이날 방송되는 12회부터 등장한다"라고 밝혔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라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다. 조여정 고준 김영대 연우 정상훈 등이 출연한다.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김민상은 흥신소 사장 곽정문 역을 맡았다. 그는 과거에는 유명한 형사였지만 모종의 사건에 연루되어 옷을 벗고 현재는 돈만 받으면 안 해주는 일이 없는 흥신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민상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민상은 그동안 드라마 '김과장' '터널' '조작' '이판사판' '추리의 여왕 시즌2' '미스터 기간제', 영화 '도가니' '타짜-신의 손' '럭키' '협상' '국가부도의 날' 등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장르를 뛰어넘는 캐릭터 소화력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지난해에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 드라마 '스토브리그' '루갈' '사생활' 등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김민상이 출연하는 '바람피면 죽는다' 12회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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