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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태 아내' INBIN "아랫집 글 다 믿지 말길, 최선 다하고 있다…이사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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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태 아내' INBIN "아랫집 글 다 믿지 말길, 최선 다하고 있다…이사 준비 중"

입력
2021.01.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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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태(사진)의 아내이자 일러스트레이터 INBIN(본명 조인빈)이 층간소음 의혹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스페이스 피넛 제공

안상태(사진)의 아내이자 일러스트레이터 INBIN(본명 조인빈)이 층간소음 의혹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스페이스 피넛 제공


방송인 안상태의 아내이자 일러스트레이터 INBIN(본명 조인빈)이 층간소음 의혹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INBIN은 13일 자신의 SNS에 "정작 엘레베이터에서 만나면 아무 말씀도 안 하시고 제 SNS 사진을 악의적으로 캡처해서 신랑을 저격해서 공개적으로 글을 올리기까지 하시는 걸 보며 많이 놀랐네요. 저희를 비난할 의도로 너무 나쁘게 쓰셨던데 그 글만 보고 다 믿진 마세요. 5년 동안 이 집에 살면서 단 한 번도 층간소음 문제로 문제가 됐던 적이 없고 다른 이웃들도 그 점에 감사히 편하게 지내는 그 점이 늘 자랑거리인 아파트입니다. 그런데 그 후로도 화가 많이 나시는지 요즘엔 관리실 경비실 다 동원해서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오고 벨이 울리게 하시는데 저희도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입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INBIN은 "저희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절대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기 싫어하는 성격이고 절대 맘 놓고 신나게 뛰지 않아요. 늘 조심합니다. 심지어 저희 집이 아닌 다른 집 공사를 하는데도 저희 집으로 경비실 관리실 아저씨들을 보내 항의를 하시고 하루에도 몇번씩 벨을 누르십니다. 이제는 관리자 분들께서도 그 분들이 호출을 많이 해도 너무 많이 한다고 호소하십니다. 아이가 할머니 집에 가서 없거나 자고 있을 때도 항의를 하십니다. 저희 때문에 양수가 터지고 아이가 우는 게 맞을까요? 온 신경을 우리 집을 타겟으로 곤두세우고 계속해서 신고하고 공격하는 것도 상식적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INBIN은 "저희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사를 준비 중입니다. 매트가 없는 사진은 이사를 가기 위해 부동산에 집을 보여주기 위해 예쁘게 정리해놨기 때문이에요. 사진을 찍을 땐 레이아웃을 예쁘게 정리하고 찍기 때문이에요. 롤러스케이트와 디피를 해놓은 거고요. 옆에 디피된 운동화도 한번도 신지 않고 보관 중입니다. 8살이 된 제 딸 아이는 주로 앉아서 슬라임 만들고 그림 그리고 인형 놀이를 합니다. 뛰고 싶을 땐 매트 위 트램폴린에서 100번씩 뛰게 합니다. 코로나와 한파로 아이들을 어디 편히 못 보내고 있어서 모두 힘든 시기입니다. 아랫집의 스트레스를 알기에 늘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있습니다. 더 조심하고 이사 잘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그맨 A씨 층간소음 좀 제발 조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A씨의 집에 올라가 층간소음 자제를 부탁했으나 오히려 불쾌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로 지목된 안상태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아이가 뛴 게 맞으니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 아랫층이 없는 1층이나 필로티 구조의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 알아보고 있다. 아이가 거실에서 많이 놀아서 매트 2장을 깔았고, 집 전체를 깔 수 없어서 이사를 고려하게 된 것"이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날 오후에도 안상태의 이름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층간소음 논란이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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