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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 선우은숙 "지금이라면 이영하와 이혼 안 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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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 선우은숙 "지금이라면 이영하와 이혼 안 했을 것"

입력
2021.01.1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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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TV 조선 방송 캡쳐

선우은숙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TV 조선 방송 캡쳐


배우 선우은숙과 이영하의 솔직한 마음이 그려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TV 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이하 '우이혼')에서는 이영하와 선우은숙이 아들 부부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은숙은 "만약 지금의 어머니라면 아버지와 이혼을 할 것이냐"라는 며느리의 질문에 "이혼 안 한다. 답이 딱 나오지 뭐. 만약에 내가 지금 60이 넘은 상황에서 아빠한테 섭섭한 게 있다면 푼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그때는 나도 너무 어렸고 섭섭한 게 크다 보니까 세상을 몰랐다. 아빠는 몰랐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특히 선우은숙은 "나 이 프로그램 잘 찍은 것 같다.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방송이 아니었으면 둘 다 서로 이야기를 안 했을 것 같다. 이게 치료 받는 기분처럼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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