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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박유나, 차은우 품에 안겨 눈물 "전학 가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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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박유나, 차은우 품에 안겨 눈물 "전학 가버려"

입력
2021.01.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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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나가 tvN '여신강림'에서 차은우의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았다. 방송 캡처

박유나가 tvN '여신강림'에서 차은우의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았다. 방송 캡처

'여신강림' 박유나가 차은우의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았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서는 수진(박유나)이 수호(차은우)로부터 위로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진은 마킹 실수로 전교 12등의 성적을 받았다. 친구이자 성적 라이벌인 수호와 줄곧 전교 1, 2등을 다투던 수진에게는 매우 낮은 석차였다. 수진은 성적 하락을 이유로 아버지로부터 또다시 손찌검을 당했다.

이후 수진은 학원에서 마주친 수호의 눈을 피해 달아났고, 이상함을 감지한 수호가 그의 뒤를 쫓았다. 수진은 수호가 자신의 붉게 달아오른 뺨을 살피며 "너 맞았냐"고 묻자, "너 진짜 짜증 난다"며 참아왔던 울분을 터트렸다. 수진은 늘 아버지의 비교 대상이었던 수호를 향해 원망의 화살을 겨눴다.

흐느껴 울던 수진은 수호에게 "너는 하나도 모르는데 나 혼자 너 이기겠다고 아등바등하는 거 이제 못 하겠다"고 말하며 그간의 서러움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너 왜 같은 학교냐. 그냥 확 전학 가버려"라며 아이 같은 투정을 부렸다.

이를 묵묵히 지켜보던 수호는 수진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그를 위로했다. 수호의 위로를 받고 안정을 되찾은 수진은 "내가 한 말 그냥 잊어"라며 머쓱해하면서도 씩씩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박유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수진의 아이 같은 모습을 섬세한 눈물 연기로 묘사해 시청자들이 이를 숨죽이고 지켜보게 만들었다.

한편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문가영)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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