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용식이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특별한 '도전! 꿈의 무대'가 펼쳐졌다.
첫 번째 주자 아침마당 월요일 대표 이용식은 "올 한해 저에게 가장 잔소리를 많이 한 사람이 바로 제 딸이다. 매일 '아빠 운동해'라고 한다. 어느 날 건강검진 하고 딸과 병원에 결과를 받으러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저를 앉혀놓고 하시는 말씀이 '운동하셔야겠습니다. 혈압, 당뇨 조심하시고요. 손자, 손녀 보셔야죠'였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딸 수민이가 의사의 말을 듣고는 결국 눈물을 흘리더라. 그래서 딸의 눈물을 멈추기 위해서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또 이용식은 "우리 집에 새로운 식구가 생겼다. 러닝머신이다. 나는 러닝머신을 붙잡고 울었다. 2021년 새해 아침부터 힘든 한해가 되겠구나 싶었다. 여러분도 건강관리를 잘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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