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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터데이' 79세 강부자, 최백호 지원사격으로 전격 가수 데뷔? "올해 안에 녹음하려고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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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터데이' 79세 강부자, 최백호 지원사격으로 전격 가수 데뷔? "올해 안에 녹음하려고 준비 중"

입력
2020.12.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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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가 인생곡을 언급한다. MBN 제공

강부자가 인생곡을 언급한다. MBN 제공


배우 강부자가 '히트곡 메이커' 최백호와 손잡고 가수 데뷔 초읽기(?)에 들어간다.

강부자는 18일 방송하는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 7회 주인공으로 등장, 흥 넘치는 '매력 부자'로 살아온 인생 이야기와 인생곡들을 들려준다.

이날 오프닝 무대에서 가수 주현미의 '눈물의 부르스'를 열창하는 강부자는 녹화 내내 애창곡의 가사를 전부 외워 부르는 등 노래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낸다.

이어 MC 안재욱이 "한 제보에 따르면 강부자 선생님이 곧 앨범을 낸다고 하던데요?"라고 싱글 앨범 발매에 대한 운을 띄우자, 강부자는 "최백호 선생님이 노래를 선물로 주셨다. 제목은 '나이 더 들면'이다"라고 답한다. 아직 녹음 전임을 밝힌 강부자는 바로 한 소절을 선보이며, 신곡 발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친다.

'인생곡 가수'로 출연한 '똑순이' 배우 김민희 역시 "나도 최백호 선생님으로부터 곡을 받아 2018년도에 '염홍'이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낸 적이 있다"라고 말하며, 최백호와의 인연을 자랑한다.

이에 안재욱은 최백호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하고, 통화가 성사되자 MC 주현미는 "여배우들에게만 곡을 주시는 것 같다"며 정곡을 찌른다. 최백호는 당황하지 않고, 설득력 있는 답안을 내놓아 웃음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최백호는 강부자에게 "노래 연습 많이 하셨죠?"라고 작곡가다운 송곳 질문을 던지며 '예비 가수' 강부자를 당황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인생앨범-예스터데이' 7회 강부자 편은 18일(오늘) 오후 11시 방송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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