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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요양병원발 코로나19 확진 91명으로 늘어… 요양보호사가 무더기 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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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요양병원발 코로나19 확진 91명으로 늘어… 요양보호사가 무더기 전염?

입력
2020.12.07 08:46
수정
2020.12.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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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여성이 많고 대부분이 70∼90대 고령
'직원, 요양보호사 등 22명 무증상 출퇴근'
추가전염우려에 방역당국 긴장, 역학조사 강화

(울산=뉴스1)집단감염이 발생한 울산 남구 요양병원

(울산=뉴스1)집단감염이 발생한 울산 남구 요양병원

울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 7일 오전 53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모두 91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남구 A 요양병원의 환자 52명, 요양보호사 1명 등 모두 53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전체 확진자는 이틀 전 200명선에서 313명으로 껑충 뛰었다.

7일 발생한 환자 확진자는 남자 11명, 여자 31명으로 70대 이상이 48명이다.

이 병원에서는 6일 밤에도 환자 9명, 직원 10명, 퇴직 요양보호사 4명 등 23명이 지역 238∼260번 확진자가 됐으며 같은 날 오전에도 환자 7명, 직원 3명, 간병팀 소속 요양보호사 2명, 퇴직 요양보호사 3명 등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는 대부분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22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222번은 지난달 30일까지 A 요양병원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다가 퇴직했으나 그가 최초 전파자인지, 병원에서 감염된 것인지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시는 병원 환자와 직원 등 341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벌였으나 입원 환자를 제외한 확진 직원이나 요양보호사 등 22명은 무증상 상태로 출퇴근을 하는 등 일상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과 접촉했을 것으로 보여 추가 감염 확산 우려가 높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의 동선과 과정에서 노출된 사람들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오후 7시부터 지하 1층∼지상 10층짜리 이 병원 건물 전체를 코호트 격리 조치하는 한편 다른 요양병원에도 공문을 요양보호사와 출입자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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