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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사회서비스원 내년 1월 본격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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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사회서비스원 내년 1월 본격운영

입력
2020.11.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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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재가센터 등 12개 시설 직접 운영
복지서비스 질 향상·종사자 고용 안정 도모


대전시는 대전복지재단을 확대 개편한 사회서비스원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종사자들에게 좋은 일자리 제공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전국 시·도에 설립하는 공공기관으로, 대전은 대전은 10번째로 설립됐다.

내년 1월 운영에 들어가는 대전시 사회서비스원은 조직을 현재 1처 4부에서 1처2실 4부로 확대, 개편하고 2025년까지 본원인력을 38명에서 70명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사회서비스원은 국·공립 어린이집 4곳을 비롯해 공공센터 6곳, 종합재가센터 2곳 등 12곳을 직접 운영한다.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직영시설 12곳의 인력 395명을 직접 채용하고 2025년까지 51개시설 1,175명으로 사업분야와 규모를 단계적으로 화충해 나갈 계획이다.

서구와 유성구에 설치되는 종합재가센터는 장기요양, 노인돌봄, 장애인활동보조 등 각종 재가서비스를 통합·연계해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시설로,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연계해 선도적인 돌봄 지원체계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사회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해 민간 제공기관에 대한 재무 회계 노무 관련 상담·자문, 댗인력 파견, 시설 안전점검 지원 등도 추진하고, 맞춤형 복지와 돌봄지원사업 등 자치구와 연계한 민관협력 지원사업도 수행한다.

허태정 시장은 "사회서비스원이 시민의 복지수요에 부응하는 대전형 돌봄체계 구축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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