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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여의도에 애플스토어 2호점 연다…AS 개선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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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여의도에 애플스토어 2호점 연다…AS 개선될까

입력
2020.11.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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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에 입점하는 애플스토어 여의도. 애플 제공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에 입점하는 애플스토어 여의도. 애플 제공

애플이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몰에 국내 두번째 공식매장인 애플 스토어를 연다.

애플은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두 번째 애플 스토어가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서울의 중심부에 곧 찾아온다"며 애플 여의도 개장 소식을 알렸다. 애플 여의도를 상징하는 로고도 함께 공개됐다. 구체적 개장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연내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국내에 애플 스토어를 연 것은 지난 2018년 1월 27일 첫 매장인 ‘애플, 가로수길’을 연 이후 약 3년 만이다. 애플은 그동안 정식 애플스토어 외 위탁업체를 통해 사후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은 상당한 불편을 느껴왔다. 이번에 애플 스토어가 추가되면서 고객 접점 확대, 제품 수리 등 고객 서비스 확대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동안 애플은 중국, 일본 등 주변국 대비 한국 시장을 차별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애플 스토어도 늦게 들어왔을 뿐 아니라 출시 일정에서 한국은 항상 후순위로 배치해왔다. 최근에도 1월까지 환불이 가능하도록 명시한 애플의 연말 프로모션 혜택이 국내에서는 적용되지 않았고, 최근 맥북 구형 기기 운영체제(OS) 업데이트 후 애플스토어를 방문했다가 수리를 거절당한 사례가 알려지면서 논란이 크게 일었다.

하지만 애플은 첫번째 5세대(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를 출시하면서 5G 인프라가 발달한 한국 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아이폰12는 미국·일본·중국 등과 비교해 일주일 늦게 출시되는 등 평소보다 출시일정이 앞당겨졌다. 애플은 내년 중 서울 명동에 3호 애플 스토어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애플 여의도는 아이디어와 창작열을 꽃피울 수 있는 모두의 공간으로 마련된다"며 "온갖 가능성을 탐구하고, 다른 이들과 맘껏 소통하고, 뭔가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 낼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이곳에서 당신만의 상상력을 한껏 펼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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