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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더 나을 것" 존슨앤드존슨 백신 2회 접종 임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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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더 나을 것" 존슨앤드존슨 백신 2회 접종 임상 개시

입력
2020.11.1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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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등 백신과 달리 1회 접종만으로 효과
"장기적 효과 평가 위해 다회 접종 시험할 것"

존슨앤드존슨의 제약 자회사 얀센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시제품.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존슨앤드존슨의 제약 자회사 얀센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시제품.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1회 접종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형성이 가능한 존슨앤드존슨의 제약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2회 접종이 면역 형성에 더 나은지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임상 시험이 진행된다.

얀센이 1회가 아닌 2회 백신 접종이 코로나19 감염을 막는 데에 더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고 16일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그간 얀센이 개발 중인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항체 형성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등 여타 백신이 2회 접종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것과 다른 점이었다.

얀센은 자사의 1회 접종하는 잠재적 백신은 전염병이 발발한 상황에서 상당한 이점이 있다면서 백신의 장기적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다회 접종과 여러 복용 방법을 시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국과 미국, 벨기에, 콜롬비아, 프랑스, 독일,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등에서 최대 3만명이 새 임상시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백신 또는 위약(플라시보)의 두 차례 접종은 57일 간격을 두고 이뤄지며, 첫 접종은 영국에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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