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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드라이브 건 이낙연 “공정하고 강단있는 공수처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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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드라이브 건 이낙연 “공정하고 강단있는 공수처장 필요”

입력
2020.11.09 10:29
수정
2020.11.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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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낙연 대표가 자료를 보기 위해 안경을 끼고 있다. 오대근 기자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낙연 대표가 자료를 보기 위해 안경을 끼고 있다. 오대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초대 처장 인사에 관해 “권력을 수사하는 기관이므로 중립적이고 공정하며, 강단 있는 처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수처장 후보 1차 추천 시한이 오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수처의 조속한 출범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후보) 추천위원회가 향후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 이달 안에 공수처장이 임명되길 바란다”며 “민주당도 비상한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각오했다.

이 대표는 이날 바이든 행정부의 등장을 계기로 한 협력강화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바이든 시대에 한미동맹을 더 굳건하게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바이든 당선인은 탄소배출 억제와 재생에너지 확대, 노동보호와 복지 확대, 헬스케어 등 오바마케어 개선, 기술투자 확대 같은 시대의 요구를 공약에 반영했고 그것은 우리가 가려는 길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이 외교·안보·경제·통상 분야 등에서 호혜적 협력을 강화하면서 특히 한반도 평화 정착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키도록 미리 준비하겠다”며 “동시에 미국 새 행정부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쌓고 정책을 사전 조율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 여야의 초당적 외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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