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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의혹 사과' 홍진영 무편집 등장한 '미우새', 日 예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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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의혹 사과' 홍진영 무편집 등장한 '미우새', 日 예능 1위

입력
2020.11.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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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의혹을 사과한 가수 홍진영이 편집 없이 등장한 '미운우리새끼'가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수성했다. SBS 화면 캡처

논문 표절 의혹을 사과한 가수 홍진영이 편집 없이 등장한 '미운우리새끼'가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수성했다. SBS 화면 캡처


논문 표절 의혹을 사과한 가수 홍진영이 편집 없이 등장한 '미운우리새끼'가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수성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1.5%, 13%, 12.8%,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 4.7%를 기록,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유유짠종 커플인 임원희와 정석용의 솔로 예찬에서는 14.4%까지 최고 분당 시청률이 치솟았다.

이날 홍선영이 신곡 ‘안돼요’ 뮤직비디오 촬영 중인 홍진영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손수 반찬을 해서 촬영장을 찾아가는 에피소드도 편집 없이 그려졌다. 진영의 연기에 선영이 자꾸 지적을 하자 그럼 한번 직접 연기를 해보라며 기회를 줬다. 선영은 화면이 안나오는 장면임에도 열정을 다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선영은 대기실에 동생 진영을 위해 직접 지은 따끈한 잡곡밥에 게장에서 육전, 낚지, 소고기까지 16첩 큰상 차림을 선보였고, 높은 음역대의 노래까지 부르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6일 홍진영은 SNS를 통해 "2009년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을 만들 당시 문제없이 통과됐던 부분들이 지금에 와서 단지 몇%라는 수치로 판가름되니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 밖에 없어 답답하고 속상할 뿐이다. 이 또한 제가 책임져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미운우리새끼' 방송에는 이적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다행이다’와 ‘하늘을 달리다’가 아내를 위해서 만든 노래라고 밝혔다.

VCR을 통해선 이태성이 동생 유빈과 야구단 단장이자 배우 김승우와 함께 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승우는 이태성이 힘들었었던 시절의 일화를 털어놓았다.

최고의 1분을 이끌어낸 주인공 임원희와 정석용은 추석 맞이 특집 라디오 프로그램의 DJ와 게스트로 출연해 환상의 입담을 뽐냈다. 방송을 끝낸 후 두 사람은 원희의 집에 와서 전찌개와 잡채를 안주로 막걸리 한잔을 나눴다. 명절 스트레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던 이들은 이내 솔로들만의 특권을 예찬하며 스스로 만족해했다.

한편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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