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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중어머니회, 44년째 지역 청소년에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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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중어머니회, 44년째 지역 청소년에 장학금 기탁

입력
2020.11.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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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9개고 18명에게 900만원 지원
1977년부터 44년간 4억2,600만원 후원

현중 어머니회 장학금 전달

현중 어머니회 장학금 전달

현대중공업 임직원 부인들이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올해로 44년째 장학금을 후원했다.

현대중공업 임직원 부인들의 모임인 현대중공업어머니회(회장 정미애)는 3일 현대고, 현대공고, 방어진고, 화암고, 현대청운고, 대송고, 문현고, 남목고, 울산생활과학고 등 동구지역 9개 고교 모범학생 18명에게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현대중공업어머니회가 현대중공업 기숙사 내 풋살장 및 자판기 운영 등을 통해 조성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1977년 발족한 현대중공업어머니회는 지난 44년간 436명의 학생들에게 4억2,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의 든든한 후견인이 되고 있다.

정미애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청소년 장학 사업을 시작한지 44년이 됐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기이지만, 작은 나눔이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손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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