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1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8일부터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93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47명)ㆍ경기(23명)ㆍ인천(2명) 등 수도권에서만 72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대구에서 10명, 강원에서 6명, 충남에서 3명, 전북과 전남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으로, 이 중 11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4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59명 증가해 누적 2만4,227명으로 늘었고, 1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4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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