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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더덕구이 정식, 아삭+담백함...건강까지 챙긴 맛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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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더덕구이 정식, 아삭+담백함...건강까지 챙긴 맛의 비결은?

입력
2020.10.2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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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더덕구이 정식 맛집이 전파를 탔다. KBS 방송 캡처

'생생정보' 더덕구이 정식 맛집이 전파를 탔다. KBS 방송 캡처

'생생정보' 더덕구이 정식 맛집이 화제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의 '전설의 맛' 코너에서는 더덕구이 정식 맛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전라북도 진안군에 위치한 곳이다.

밑반찬과 된장찌개까지 총출동하는 맛집은 더덕구이까지 등장하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손님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진안에서 나고 자란 채소들로 주인장이 18가지 밑반찬을 매일같이 만든다. 취향 따라 원하는 나물을 올려주고 직접 담근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비벼주면 비빔밥이 완성된다.

또한 아삭한 식감과 진한 향이 일품인 더덕구이 양념의 비결은 표고버섯에 있었다. 주인장은 "양념을 만들 때 표고버섯을 분말로 갈아서 넣는다. 천연 조미료 역할을 한다"라고 밝혔다.

3일 이상 직접 말린 표고버섯을 곱게 갈아 내면 감칠맛도 살리고 양념이 서로 잘 섞이게 도와준다.

'생생정보' 등갈비 구이-등갈비 묵은지 찌개가 주목을 받았다. KBS 방송 캡처

'생생정보' 등갈비 구이-등갈비 묵은지 찌개가 주목을 받았다. KBS 방송 캡처

맛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등갈비 구이다. 등갈비 맛을 위해 주인장이 고집하는 것은 참나무다.

화력이 강한 참나무로 구워야 육즙을 꽉 가두고 은은한 향도 입힐 수 있다고 한다.

뜨겁게 달군 화덕에 등갈비를 넣고 40분 동안 익히면 기름만 쭉 빠진다. 여기에 참숯에 한 번 더 구워주면 느끼함은 줄이고 담백한 등갈비를 완성할 수 있다.

등갈비와 묵은지를 넣고 1시간 30분 푹 끓여낸 등갈비 묵은지 찌개는 시원, 얼큰한 맛을 자랑한다.

등갈비 묵은지 찌개의 비결은 그라비올라 잎이다. 주인장은 "그라비올라 잎을 우린 물로 24시간 숙성하면 특유의 누린내를 잡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생생정보'는 매주 월~금 오후 6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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