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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온' 임시완-신세경, 티저 포스터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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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온' 임시완-신세경, 티저 포스터 최초 공개!

입력
2020.10.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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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온' 임시완-신세경의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JTBC 제공

'런온' 임시완-신세경의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JTBC 제공


'런온'이 오는 12월 16일 첫 방송을 확정 지으며 임시완-신세경의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런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향해 '런온'할 로맨스 드라마다.

오늘(28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임시완과 신세경의 최강 힐링 비주얼과 더불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서로를 향해 미소를 띤 듯한 이들의 묘한 설렘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먼저, 단거리 육상 선수 기선겸 역으로 분한 임시완은 가을 하늘이 빚어낸 푸른빛에 해맑은 미소를 더해 더할 나위 없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매 순간 매 초가 중요한 육상의 세계, 100분의 1초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경쟁이 익숙한 그는 또 다른 타이밍의 세계에 빠져들 예정이다.

시작할 때와 헤어질 때, 다가갈 때와 표현할 때 등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서 고민하게 되는 수많은 타이밍의 기로에 서게 된 것. 한 번 결심하면 곧바로 질주해야 하는 스프린터 선겸이 계속 다가가고 싶은 여자 오미주를 만나 어떤 선택을 하고 나아가게 될지, 그의 로맨틱 레이스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영화 번역가 오미주 역의 신세경은 분위기 여신의 아우라를 물씬 뽐냈다. 번역 작업을 하는 미주의 손이 따스하게 무르익은 가을 햇살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아름다움이 연출됐다.

그는 매 과정에 집중해야 하는 삶을 살고 있다.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읽고 풀어낸다는 건 단순히 문자 그대로의 뜻을 전달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기 때문. 늘 '어떻게 표현하고, 어떻게 전달하느냐'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그녀 역시 선겸을 만나 새로운 고민을 떠안게 된다.

자꾸만 차오르는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고 전하게 될지, 오미주가 이야기할 사랑의 언어 역시 궁금해진다.

이렇게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사는 두 사람이 맞닿은 시선, 그 안에 담길 따뜻한 두 남녀의 로맨스는 '런온'의 최대 기대 포인트다. 저마다의 언어와 속도가 서로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선겸과 미주가 함께 ‘언제, 어떻게 이야기하는지’가 중요한 사랑의 과정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런온'은 '사생활' 후속으로 오는 12월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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