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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의 승리... 인상고, 신생 광남고 잡고 32강행

입력
2020.10.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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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남고-인상고 경기에서 8회말 인상고 윤서준이 자신이 친 타구의 방향을 확인하고 있다. 윤서준은 이 날 경기에서 4타점을 올렸다. 광남고 포수는 이영웅. 고영권 기자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남고-인상고 경기에서 8회말 인상고 윤서준이 자신이 친 타구의 방향을 확인하고 있다. 윤서준은 이 날 경기에서 4타점을 올렸다. 광남고 포수는 이영웅. 고영권 기자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남고-인상고 경기에서 7회말 인상고 3루주자 박성윤이 결승득점을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남고-인상고 경기에서 7회말 인상고 3루주자 박성윤이 결승득점을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남고-인상고 경기에서 광남고 유격수 서형우가 5회말 인상고 1루주자 김민수를 포스아웃 시킨 뒤 1루로 송구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남고-인상고 경기에서 광남고 유격수 서형우가 5회말 인상고 1루주자 김민수를 포스아웃 시킨 뒤 1루로 송구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인상고가 신생팀 광남고를 맞아 9-4로 역전승하며 32강에 올랐다.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예선전에서 경기 중ㆍ후반 수비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운 인상고가 사사구 12개를 남발하며 자멸한 광남고를 눌렀다.

팽팽하던 승부의 추는 7회말 기울었다. 2-4으로 끌려가던 인상고는 7회말 좌익수와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윤서준의 '싹쓸이' 행운의 2루타로 3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몰아 점수를 3점 차로 더 벌린 인상고는 8회말 추가 2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남고-인상고 경기에서 2회초 광남고 1루주자 서형우가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고 있다. 인상고 유격수는 구창준. 고영권 기자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남고-인상고 경기에서 2회초 광남고 1루주자 서형우가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고 있다. 인상고 유격수는 구창준. 고영권 기자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남고-인상고 경기에서 인상고 박성윤이 6회말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광남고 유격수는 서형우. 고영권 기자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남고-인상고 경기에서 인상고 박성윤이 6회말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광남고 유격수는 서형우. 고영권 기자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남고-인상고 경기에서 인상고 두번째 투수 김선재가 역투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남고-인상고 경기에서 인상고 두번째 투수 김선재가 역투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6회초 도루 과정에서 광남고 박상연이 태그를 시도하던 수비수의 글러브에 머리를 맞아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심판은 물론, 양 팀 감독과 선수, 대회 진행 관계자 등이 걱정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으나 다행히 부상정도는 경미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기 주요 장면을 사진으로 정리했다.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남고-인상고 경기에서 광남고 박상연이 6회초 2루 도루를 시도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남고-인상고 경기에서 광남고 박상연이 6회초 2루 도루를 시도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도루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박상연이 그라운드 위에 쓰러져 있다. 고영권 기자

도루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박상연이 그라운드 위에 쓰러져 있다. 고영권 기자


구급차에 실리는 박상연. 고영권 기자

구급차에 실리는 박상연. 고영권 기자


고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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