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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라이트] 세븐틴, 빅히트 新 '황금알 낳는 거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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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라이트] 세븐틴, 빅히트 新 '황금알 낳는 거위' 될까

입력
2020.10.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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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레이블의 새로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까. 플레디스 제공

세븐틴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레이블의 새로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까. 플레디스 제공


세븐틴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레이블의 새로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까.

데뷔 5년째, 브레이크 없는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 온 세븐틴이 또 한 번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하며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2015년 데뷔 앨범 '17 CARAT'으로 데뷔한 이후 '아낀다' '만세' '예쁘다' '아주 NICE' '어쩌나' '박수' 'A-TEEN' 등 굵직한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팬덤 몰이에 성공한 세븐틴은 팀 색깔이 확실하게 묻어나는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멤버 우지를 필두로 한 '자체 제작돌'로서의 능력, 각 분야별로 특화된 멤버 개개인의 능력치 등을 기반으로 매 앨범 성장을 거듭해 왔다.

그런 이들이 역대급 기록을 경신하며 본격적으로 'K팝 보이그룹' 1군으로서 입지를 인정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앨범이었다.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7집 '헹가래'로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 기준 발매 5일 만에 101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밀리언셀러'를 돌파한 세븐틴은 단일 앨범, 초동 판매량만으로 이 같은 기록을 세우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는 지난해 발매 당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던 전작 'An Ode'의 판매고를 빠르게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이들의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지난 5월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게 레이블 형태로 인수 합병되며 이른바 '빅히트 레이블즈'의 식구가 된 세븐틴에게 '헹가래'가 남긴 역대급 기록은 상당히 유의미했다.

방시혁 빅히트 의장 역시 지난 8월 개최한 '2020년 하반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 당시 방탄소년단과 함께 세븐틴의 '헹가래' 판매량을 언급하며 "두 팀의 판매고를 합산하면 상반기 가온 앨범 차트 '톱10' 판매량의 53%에 달한다"라고 호평한 바 있다.

이처럼 상반기 괄목할만한 성과를 남긴 세븐틴은 오는 19일 스페셜 앨범 '; [Semicolon]'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아직 컴백까지는 3일여의 시간이 남았지만, 이미 이들의 신기록 행진은 시작됐다. 16일 기준 '; [Semicolon]'의 선주문량은 이미 110만 장을 돌파한 상태로, 이는 '헹가래'의 선주문량인 106만 장을 경신한 수치다. 해당 선주문량이 실구매로 이어질 경우, 세븐틴은 이번 컴백과 동시에 자체 기록을 경신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그룹 가운데 초동만으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것은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이 유일하다. 이제는 '빅히트 레이블즈'의 식구로 거듭난 두 팀이 국내 K팝 보이그룹을 쌍끌이하는 '양대 산맥'으로 자리매김해 유의미한 기록들을 경신해 나갈지, 앞으로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세븐틴은 '; [Semicolon]'을 통해 쉼 없이 달리는 청춘을 향한 긍정의 메시지와 따뜻한 위로, 공감을 담은 희망의 외침을 전할 계획이다. 스페셜 앨범 '; [Semicolon]'은 오는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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