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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라감영 활성화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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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라감영 활성화 프로그램 풍성

입력
2020.10.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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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등 진상품 만들기ㆍ보물찾기 등

전북 전주시 전라감영 전경. 연합뉴스

전북 전주시 전라감영 전경. 연합뉴스


전북 전주시 전라감영 복원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된 것을 계기로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해설투어와 부채나 한지를 만들어보는 진상품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70년 만에 복원된 전라감 개방과 함께 해설투어와 미디어파사드 등 역사와 문화를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전라감명의 역사와 건축 등에 관한 지식투어와 함께 진상품인 부채, 한지 등을 만드는 진상품 만들기 체험이 있다.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저녁 7시와 8시 전라감영의 창건과 역사적 변화 등을 주제로 한 '미디어파사드' 행사 열려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음달부터는 전라감영 역사추리 수사 게임 형식의 '엑스파일'과 전라감영 건물의 숨겨진 내용을 담은 '보물찾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라감영 해설사들이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세차례 역사와 문화를 설명하고 주말에는 청소년 문화유산해설사들이 참여한다.

특히 전라감영 건물에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선화당 건물에는 전라감영의 역할을, 관풍각에서는 전라감사의 순행장면을, 연신당에서는 전라감사 중 특별한 인물과 감영건축에 대한 내용을 각각 확인할 수 있다. 내아행랑에서는 아직 복원되지 않은 선자청과 지소, 통인청에 대한 지식을 알아볼 수 있다.

시는 전라감영을 옛 도심의 문화심장터로 만들기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과 연계해 △전라감사 업무 인수인계식 재연 △관찰사 시간여행 △국악콘서트 등 보고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라감영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전주의 자긍심이자 옛 도심을 활성화할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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