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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카지노펍발 감염 확산…90대 등 5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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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카지노펍발 감염 확산…90대 등 5명 추가 확진

입력
2020.10.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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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과 의료기관 등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13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천버스터미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대중교통과 의료기관 등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13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천버스터미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인천 남동구 만수동 홀덤펍(카지노주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홀덤펍 직원에서 손님, 손님의 가족으로 이어지는 ‘n차’ 감염도 발생했다.

15일 인천시와 남동구에 따르면 이날 남동구에 거주하는 A(60대)씨와 B(50대)씨 부부 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부부는 직원 확진자(20대ㆍ미추홀구 거주)가 나온 만수동 홀덤펍을 손님으로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C(30대ㆍ남동구 거주)씨의 부모로 파악됐다.

A씨 부부 외에 B씨의 접촉자(90대ㆍ남동구 거주)와 홀덤펍 방문자(20대ㆍ남동구 거주), 직원 확진자의 접촉자(30대ㆍ남동구 거주) 등 3명도 이날 확진됐다.

만수동 홀덤펍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직원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13명이 됐다.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989명이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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