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손흥민 없는 토트넘, 케인이 끝냈다…유로파 본선행
알림

손흥민 없는 토트넘, 케인이 끝냈다…유로파 본선행

입력
2020.10.02 10:10
0 0
토트넘 해리 케인이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토트넘 해리 케인이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토트넘(잉글랜드)이 해트트릭을 작성한 해리 케인의 맹활약을 앞세워 유로파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와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케인의 3골 1도움 ‘원맨쇼’로 7-2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본선행을 확정했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한 단계 아래 무대인 유로파리그 본선에서 뛰는 건 2016~17시즌 이후 네 시즌 만이다.

전반 2분 만에 골 지역 정면에서 케인이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린 토트넘은 전반 17분 하이파의 티아론 체리에게 중거리포로 동점 골을 내줬다. 하지만 1-1로 맞선 전반 20분 왼쪽 코너킥 상황을 맞아 루카스 모라가 골 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터트린 추가 골을 신호탄으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전반 36분 문전 혼전 과정에서 지오나비 로셀소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강한 왼발 슛으로 결승 골을 뽑았다. 로셀소는 4분 뒤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 있는 왼발 슛으로 멀티 골을 작성하며 스코어를 4-1로 벌렸다.

토트넘은 후반 7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매트 도허티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4-2로 잠시 추격을 허용했지만 후반 11분 역시 핸드볼 파울로 따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득점으로 완성해 승기를 잡았다. 케인은 후반 29분 골 지역 왼쪽에서 세 번째 득점포를 가동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토트넘은 6-2로 훌쩍 달아났다. 후반 추가 시간엔 델리 알리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7-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지혜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