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1,000억 달성

기념행사, 로컬푸드 미래 고찰 위한 포럼도 열어

세종시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열린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1,000억원 달성 축하 기념행사 모습.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25일 세종시에 따르면 싱싱장터 도담점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1,000억원 달성 기념행사와 ‘대한민국 로컬푸드 발전 포럼’을 열었다.

기념행사는 △세종 로컬푸드 운동 영상상영 △경과보고 세종 로컬푸드 발전 유공자 표창 △로컬푸드 참여ㆍ이용 수기공모 입상자 시상 △축하 떡 자르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부대행사로 세종로컬푸드 생산자와 소비자 나눔 행사를 열고 직매장 방문자 1,000명에게 쌀 500g을 나누어줬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안전과 신뢰, 지역공동체 회복 로컬푸드’를 주제로 정부의 푸드플랜으로 확장에 따른 먹거리 분야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대한민국 로컬푸드 발전 포럼’을 열었다.

포럼 종합토론에서는 지방에서의 로컬푸드와 푸드플랜 추진 애로사항과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춘희 시장은 “땀 흘려 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해준 생산농가와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지역농산물을 구매해준 시민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을 살리고 공존과 상생을 위해 많은 시민이 로컬푸드를 사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