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스커버리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우수한 주행 성능 및 탁월한 신뢰도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전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프리미엄 SUV 브랜드, 랜드로버의 대표적인 모델 중 하나가 바로 디스커버리라 할 수 있다.
1989년 이후로 어느새 다섯 세대를 걸치며 많은 발전과 변화, 그리고 연이은 도전을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디스커버리는 1989년 초대 디스커버리의 데뷔 이후 현재까지 170만 대가 넘는 판매를 달성하고 국내 시장에서도 1만 대 이상의 판매를 이뤄내며 다양한 활양을 펼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디스커버리는 지난 시간 동안 어떤 모습과 어떤 매력을 품고 있었을까?
랜드로버 1세대 디스커버리
1989-1998 / 역사의 시작, 디스커버리 시리즈 1
디스커버리의 역사는 플랫폼 기반으로 본다면 3세대, 그리고 브랜드의 전략적 포지셔닝까지 포함한다면 총 5세대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그 시작은 지난 1989년 시작하게 됐다. ‘프로젝트 제이(Project Jay)’라는 이름 아래 데뷔한 초대 디스커버리는 198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본 모습을 드러내고 같은 해 영국을 시작으로 시장에 투입되었다.
전장과 전폭, 전고가 각각 4,540mm와 1,790mm 그리고 1,970mm에 이르며 우람한 체격을 자랑한 초대 디스커버리는 특유의 직선적인 실루엣과 디테일을 통해 다부진 이미지를 연출한다. 이와 함께 디스커버리의 전통이 될 ‘알파인 루프’를 얹으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랜드로버 1세대 디스커버리
초대 디스커버리는 다부지고 강인한 감성이 돋보이는 외형으로만 그친 것이 아니라 실내 디자인에서도 우수한 매력을 제시하면 1989년 브리티시 디자인 어워드를 거머쥐었다. 실제 베이지 색상과 라이트 블루 색상의 인테리어와 더불어 다양한 외장 컬러를 마련해 감성적인 만족감을 높였다.
다양한 주행 환경을 마주해야 할 존재인 만큼 초대 디스커버리는 다양한 엔진을 마련했다.
실제 엔트리 사양으로 마련된 2.0L 가솔린 엔진부터 우수한 성능을 내는 V8 사양도 도입되었으며 200Tdi 디젤 사양은 자동 변속기 등이 추가되며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켰다. 1992년에는 200Tdi 모델에 자동변속기 옵션이 추가됐고, 장 도색의 선택이 가능해졌다.
랜드로버 2세대 디스커버리
1998-2004 / 대대적인 변화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 디스커버리 시리즈 2
플랫폼을 기반으로 본다면 디스커버리 시리즈 2은 앞서 등장했던 디스커버리 시리즈 1과 큰 차이가 없지만 랜드로버는 720곳에 이르는 대대적인 변화와 개선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자격’을 갖춘 모습이다.
실제 디스커버리 시리즈 2는 초대 디스커버리에 비해 차량의 체격을 조금 더 키우면서도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며 더욱 견고하고 신뢰도 높은 존재감을 제시했다. 그러면서도 알파인 루프를 비롯한 디스커버리 고유의 디테일은 그대로 계승하며 ‘패밀리 룩’의 완성도를 한껏 높이이게 됐다.
랜드로버 2세대 디스커버리
외형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대대적인 개선을 이뤄냈다. 파워트레인 구성에서도 여러 종류의 엔진을 줄이며 V8 4.0L, 4.6L 두 종류의 가솔린 사양과 2.5L Td5 디젤 엔진으로 개편하며 고객 선택의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개선을 이뤄냈다. 디스커버리 시리즈 2는 ACE, 전자제어식 유압식 안티롤바 시스템을 추가해 코너링 상황에서의 안정감을 강조했으며, 리어 셀프 레벨링 시스템이 더해졌다. 이외에도 HDC(힐 디센트 컨트롤)을 비롯해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더해 와 같은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
랜드로버 3세대 디스커버리
2004-2009 / 강력해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디스커버리 3
2004년 데뷔한 랜드로버의 3세대 디스커버리는 디스커버리로 상징되는 ‘견고하고 직선적인’ 이미지를 제시하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제시한 차량이다. 실제 4,850mm에 이르는 긴 전장을 갖고 있으며 전폭과 전고가 각각 1,920mm와 1,880~1,890mm에 이르며 육중한 존재감에 방점을 찍는 모습이다.
직선 중심의 전면 디자인을 통해 현대적인 감성은 물론이고 더욱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을 뿐 아니라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IBF(Integrated Body Frame) 방식의 차체를 적용하며 더욱 강인하고 우수한 주행 한계를 보유하게 됐다.
랜드로버 3세대 디스커버리
이와 함께 레인지로버에 포함된 FIS(Full Independent Suspension) 기능을 탑재해 주행 환경에 따라 지상고를 높이고 낮출 수 있어 주행의 가치 및 한계 영역을 한층 높이며 운전자 및 탑승자의 만족감을 높인다. 한편 파워트레인은 V6 4.0L 가솔린과 V8 4.4L 가솔린 그리고 V6 2.7L 디젤 엔진 등이 마련됐다.
랜드로버 4세대 디스커버리
2009-2016 / 디스커버리의 정점을 찍은 존재, 디스커버리 4
디스커버리 3의 경험을 기반을 바탕으로 2009년 데뷔한 디스커버리 4는 디스커버리 포트폴리오의 정점을 찍은 차량이라 평가 받았다.
실제 디스커버리 3에서 제시되었던 직선 중심의 디자인이 더욱 완성도를 높아졌으며 디테일에서도 한층 개선되었으며 레인지로버와의 통일된 감성이 돋보이는 디테일을 더해 시각적인 매력을 더했다. 그와 함께 디스커버리의 전통이 된 ‘알파인 루프’가 그대로 계승되며 대중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랜드로버 4세대 디스커버리
이와 함께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설계 방식과 안전성에 집중했다. 엔진과 기어박스, 브레이크와 서스펜션이 대대적으로 계량되었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계기판은 향상된 시인성을 제공해 주행 시의 만족감을 높였다.
한편 디스커버리 4의 보닛 아래에는 V6 가솔린 사양과 V8 가솔린 사양이 마련되었으며 디젤 엔진에서는 V6 2.7L 사양과 3.0L 사양이 마련되어 주행 성능, 그리고 효율성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랜드로버 5세대 디스커버리
2017~ /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도전, 올 뉴 디스커버리
2017년 데뷔한 5세대 디스커버리는 그 동안 이어져 온 네이밍에서의 숫자를 지워내고, ‘올 뉴 디스커버리’라는 이름을 내세웠다. 그리고 대대적인 부분에서 완전히 새로운 변화, 그리고 과거와는 다른 선택을 이어가며 디스커버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됐다.
실제 랜드로버는 새로운 디스커버리의 차체를 기존의 프레임 바디가 아닌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를 적용하며 4,970mm의 긴 전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480kg 가량 무게를 덜어내는 효과를 얻어냈다.
랜드로버 5세대 디스커버리
여기에 레인지로버 벨라 등이 떠오를 정도로 날렵고 유려하게 그려진 헤드라이트와 섬세한 프론트 그릴이 조합된 전면 디자인 및 랜드로버의 최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적용하며 시각적인 매력은 물론이고 브랜드의 통일성을 한층 강조하는 모습이다.
물론 그러면서도 디스커버리 고유의 매력이라 할 수 있는 ‘알파인 루프’를 더욱 세련된 스타일로 연출하며 ‘최신의 디스커버리’가 어떤 매력과 가치가 있는지 확실히 과시한다. 이와 함께 비대칭 스타일의 트렁크 게이트 역시 잊지 않으며 ‘디스커버리의 가치’를 제시한다.
랜드로버 5세대 디스커버리
이와 함께 개선된 패키징을 기반으로 3열 SUV의 가치를 높이는 모습이다.
실제 디스커버리는 넉넉한 탑승 공간과 인텔리전트 시트 폴드 기능을 통해 2열, 3열 시트의 조작을 손쉽게 구현하며 상황에 따라 최대 2,406L에 이르는 동급 최고의 수하물 적재 공간을 구현해 사용자 및 탑승자의 만족감을 높인다.
랜드로버 5세대 디스커버리
디스커버리는 랜드로버 최신의 인제니움 2.0L 터보 디젤 엔진과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상위 트림에는 V6 3.0L 디젤 및 V6 3.0L 슈퍼차저 가솔린 사양을 통해 효율적인 주행부터 강력한 주행 성능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했고 8단 자동 변속기 및 랜드로버 최신의 오프로드 주행 기술을 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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