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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DNA 품은 슈퍼 스포츠 'MC2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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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DNA 품은 슈퍼 스포츠 'MC20' 공개

입력
2020.09.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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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DNA를 계승한 차세대 슈퍼 스포츠, MC20을 공개했다.

마세라티가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DNA를 계승한 차세대 슈퍼 스포츠, MC20을 공개했다.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를 추구하는 마세라티가브랜드의 새로운 패러다임, 그리고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DNA를 일깨우는 '슈퍼 스포츠' MC20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마세라티 MC20은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MMXX : Time to be audacious(대담해질 시간)'으로 명명된 온라인 스트리밍 행사에서 공개되었으며 '모터스포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마세라티의 슈퍼카 MC12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 그리고 최신의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을 반영한 마세라티 MC20은 4,669mm의 전장과 1,965mm 및 1,224mm의 전폭 및 전고와 2,700mm의 휠베이스를 갖췄다.

이와 함께 트랙 사양의 레이스카 개발 및 레이싱 엔지니어링 업체인 달라라(Dallara)의 기술로 제작되어 더욱 높은 완성도 및 0.38의 공기역학계수를 확보했다. 이를 위해 달라라는 풍동실험실에서 2,000시간이 넘는 테스트와 1,000번이 넘는 유체역학 시뮬레이션을을 진행했다.

마세라티 MC20

마세라티 MC20

마세라티 MC20의 실내 공간은 각진 모서리 등을 없앤 단순한 디자인으로 운전자가 온전히 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슈퍼 스포츠'의 가치를 보다 명확히 제시한다.

특히 두 개의 10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각각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되어 주행 상황에서 운전자에게 보다 명확한 정보 전달을 자랑하며, 카본파이버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고성능 모델의 가치를 높였다.

이와 함께 실내 공간에는 다양한 편의 및 안전, 그리고 기능의 매력을 더한다. 특히 최근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가 더해져 차량의 만족감과 가치를 높인다.

마세라티 MC20

마세라티 MC20

MC20의 핵심은 바로 완전히 새롭게, 그리고 마세라티가 설계하고 직접 제작한 V6 3.0L ‘네튜노(Nettuno)’ 엔진에 있다.

이 엔진은 최고 630마력의 출력은 물론이고 74.4Kg.m의 토크를 확보했다. 이러한 성능은 GT, 웻, 스포츠 그리고 코르사 등의 드라이빙 모드를 통해 더욱 명확한 캐릭터를 부여 받는다.

여기에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및 후륜구동의 레이아웃을 조합해 보다 민첩하고 강렬한 움직임을 예고한다. 이런 구성을 기반으로 마세라티 MC20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9초 내에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325km/h를 상회한다.

마세라티 MC20

마세라티 MC20

덧붙여 마세라티는 MC20을 기반으로 글로벌 모터스포츠에 복귀를 선언했다. 구체적인 모표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차량의 성능 및 레이아웃 등을 바탕으로 FIA GT3 등이 그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세라티 MC20은 80년 이상 마세라티의 생산 거점으로 활약해온 이탈리아 모데나 비알레 치로 메노티(Viale Ciro Menotti) 공장에 생산되며,사전계약을 거쳐 연말부터 고객 인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마세라티 MC20의 국내 출시는 내년으로 예고되었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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