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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이혼 사유 멋대로 추측하는 일부 무리에 실소, 악플러 고소 곧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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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이혼 사유 멋대로 추측하는 일부 무리에 실소, 악플러 고소 곧 실행"

입력
2020.08.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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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이 이혼 사유를 악의적으로 추측하는 일부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오정연 SNS 제공

오정연이 이혼 사유를 악의적으로 추측하는 일부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오정연 SNS 제공


방송인 오정연이 이혼 사유를 악의적으로 추측하는 일부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오정연은 25일 자신의 SNS에 "8년이 지난 내 이혼에 대한 사유를 멋대로 추측하는 일부 무리들이 아직도 있네. 정답을 아는 당사자인 내가 볼 때 맞는 얘기는 1도 없고 각자의 상상 속 궁예질일 뿐이라 실소만 나올뿐"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정연은 "짐 많은 창고방 캡처만 뚝 떼어서 마치 집 전체가 그렇다는듯 악의적 의도로 포스팅하는 건 애교 수준, 이런 저런 성급한 일반화/확대재생산/유언비어도 연예인이니까 다 감당하라고? 난 이혼 후 행복하니 뭐라 왈왈거리든 노상관이지만, 남 과거사 추측에 헛스윙 날리며 무책임하게 입 터는 이들의 인생은 좀 안타깝네. 왜들 그렇게 추할까, 왜들 그리 못됐을까. 건전한 넷 문화를 위해 악플러 고소 곧 실행"이라며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1월에도 오정연은 SNS 스토리에 "새해 목표 중 하나인 악플러 고소를 곧 시행할 예정입니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틈나는 대로 수집하고 처리하려 합니다. 악플은 범죄입니다"라며 악성 댓글의 심각성을 알리고, 법적 대응을 직접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오정연은 지난 2006년 KBS 아나운서로 활동을 시작했고, 2015년 프리선언 이후 다양한 방송 및 연기 활동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오정연은 2009년 서장훈과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12년 합의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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