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확진자 접촉한 40대 양성 판정"
"유치원 교사 감염원도 체조 추정"
강원 원주 체조교실과 관련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24일에도 이어졌다.
원주에선 이날 광복절 집회와 관련한 확진자도 추가됐다. 이로써 원주지역 내 확진자는 73명으로 늘었다. 강원도내 전체 확진자는 145명이다.
원주시는 지정면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무실동 체조교실 관련 확진자와 미용실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20일 확진판정을 받은 원주 유치원 교사의 감염원도 체조교실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럴 경우 체조교실과 직ㆍ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어 난다.
강원교육청과 방역당국이 이 교사의 유치원과 학교 재학생, 교직원 등 383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교직원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또 이날 단구동 30대 B씨와 개운동 60대 C씨 등 2명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C씨의 경우 광화문 전수조사 대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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