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확진자 630명... 연락 두절 700여명
알림

속보 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확진자 630명... 연락 두절 700여명

입력
2020.08.20 11:17
0 0
20일 오전 서울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전 서울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연합뉴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들이 방문한 곳과 직장 등 추가전파 위험성이 있는 곳만 114곳에 달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안본) 제1총괄조정관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해 19일 오후 6시 기준 3,263명을 검사했고, 확진자가 전날보다 62명 늘어 총 630명"이라고 밝혔다. 전체 검사자 대비 양성 확진자 비율은 19.3%다. 검사를 받은 관계자 5명 중 1명이 확진을 받은 셈이다.

김 총괄조정관은 "현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추가환자가 발생한 시설은 11개소이며 확진자가 근무하는 직장까지 포함하면 114곳의 시설에서 추가전파의 위험성이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한 집중적인 방역관리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연락처가 확인되지 않거나 검사를 거부하는 사랑제일교회 교인도 700명에 달한다. 김 총괄조정관은 "경찰, 이동통신사 등의 협조를 통해서 연락처를 확보하고 이들에게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보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