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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규, '황정민의 뮤직쇼' 괴한 난동 이후 "저는 무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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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규, '황정민의 뮤직쇼' 괴한 난동 이후 "저는 무사합니다"

입력
2020.08.0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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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의 뮤직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김형규가 직접 "무사하다"고 밝혔다. 김형규 SNS 제공

'황정민의 뮤직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김형규가 직접 "무사하다"고 밝혔다. 김형규 SNS 제공


치과의사 겸 방송인 김형규가 직접 "무사하다"고 밝혔다.

김형규는 5일 자신의 SNS에 "연락을 너무 많이 주셔서. 저는 무사합니다. 모두 무탈한 저녁 보내셔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전날 오후 3시 40분경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KBS 본관 2층에 위치한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의 대형 유리창을 둔기로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KBS 쿨FM 라디오 프로그램 '황정민의 뮤직쇼' 방송이 진행 중이었고, DJ 황정민과 게스트 김형규가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 사건과 관련해 KBS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유리창을 깨며 난동을 부리던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는 일반 시청자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공간에 위치해 있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KBS시큐리티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다행히 인명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KBS는 주변 CCTV 화면을 제공하는 등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정민의 뮤직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되고 있다.

치과의사 겸 VJ이자 자우림 김윤아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김형규는 '황정민의 뮤직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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