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포동이 학창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남포동 이영하가 출연했다.
이날 남포동 이영하는 유복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남포동은 "외가에서 학교 재단을 운영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남포동의 삶은 학창 시절에 크게 변화했다. 남포동은 담담한 목소리로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가 운송업 사업에 실패하신 후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됐다"고 털어놨다.
남포동은 "매일 먹던 반찬이 없어지니 중학교 때는 밥상을 엎기도 했다"며 "밥을 안 먹고 가면 학교에서 매점을 운영했던 이모가 간식을 줬다"고 밝혔다.
이영하는 "난 초등학교 때 가죽점퍼를 입고, 가죽 모자를 썼다. 이런 얘기를 하면 내 또래는 안 믿는다"며 투덜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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