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출연한 서울장학재단은 특성화 고교에 다니는 저소득층 우수인재 70명을 선발, 장학금 1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이들의 진학ㆍ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조치다.
30명을 선발하는 ‘오토꿈이룸 서울 장학금’은 ㈜오토인더스트리 김선현 대표 외 1명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장학 사업이다. 선발된 30명에게 연간 200만원을 지원한다. ‘청계천꿈디딤 장학금’은 청계천 행운의 동전 모금액으로 운영되는 장학 사업으로 전년도 선발 장학생 20명과 올해 신규 선발 장학생 20명을 더한 40명에게 연간 100만원씩 학업장려금을 지급한다. 두 장학금 모두 직전 학기 전공과 기초과목 평균 점수가 각 80점 이상돼야 신청할 수 있다.
장학금 신청은 이날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교내 장학 담당 교사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9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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