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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총장, 주한미군 필요성 시사 "중국 대응 위해 동맹국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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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총장, 주한미군 필요성 시사 "중국 대응 위해 동맹국 중요"

입력
2020.08.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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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제1열도선 국가와 협력 중요"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31일 공개한 온라인 행사에서 발언 중인 제임스 맥콘빌 미 육군참모총장. CSIS 홈페이지 캡처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31일 공개한 온라인 행사에서 발언 중인 제임스 맥콘빌 미 육군참모총장. CSIS 홈페이지 캡처

미국 군 고위 당국자가 인도ㆍ태평양 지역에서의 중국 견제를 위해 한국 등 동맹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맥콘빌 미 육군참모총장은 31일(현지시간)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홈페이지에 공개된 온라인 행사 '인도ㆍ태평양과 미 육군'에서 "제1열도선 국가들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1열도선은 중국이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 오키나와ㆍ대만ㆍ필리핀ㆍ말라카 해협을 사슬처럼 이은 가상의 선이다. 한국도 제1열도선 안에 포함된다.

맥콘빌 총장은 공동방위협정을 맺은 국가를 거론하며 한국ㆍ일본ㆍ필리핀ㆍ태국ㆍ호주ㆍ뉴질랜드를 열거하고, 제1열도선 내 국가들과의 동반자 관계를 굳건하게 하고 협력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호주와 뉴질랜드는 인도ㆍ태평양의 미국 동맹이지만 제1열도선 내 국가는 아니다.

이날 맥콘빌 총장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해외 주둔 미군 재배치 가속화 국면에서 나와 주목된다. 미국의 인도ㆍ태평양 전략에서 군사적으로 중국을 견제하는 데 있어 한국 등 동맹의 중요성과 함께 주한미군 주둔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영상은 지난 29일 녹화됐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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