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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노동자 72명 귀국... 31명이 유증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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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라크 노동자 72명 귀국... 31명이 유증상자

입력
2020.07.31 11:52
수정
2020.07.3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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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민간항공기편으로 귀국
신종 코로나 확진자 다수 예상

31일 오전 이라크 건설 현장 파견 근로자들을 태운 여객기가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31일 오전 이라크 건설 현장 파견 근로자들을 태운 여객기가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라크로 파견갔던 국내 건설노동자 72명이 31일 민간 임시항공편으로 귀국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안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전 8시40분쯤 이라크 내 우리 근로자 72명이 민간 임시항공편을 통해 입국했다"며 "검역 결과 유증상자는 31명, 무증상자는 41명이었다"고 발표했다.

방역당국은 72명 모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진단결과 양성으로 판단되면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음성으로 나올 경우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2주간 격리생활을 하게 된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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