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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누리, '바람피면 죽는다' 출연 확정...국정원 요원으로 변신

입력
2020.07.3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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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누리가 '바람피우면 죽는다' 출연을 확정 지었다. 에코글로벌그룹 제공

배누리가 '바람피우면 죽는다' 출연을 확정 지었다. 에코글로벌그룹 제공

배우 배누리가 KBS2 새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 출연을 확정했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담는다.

배누리는 극 중 국정원 요원 엄지은 역을 맡았다. 엄지은은 뛰어난 판단력과 명석한 두뇌로 촉망받는 유능한 요원이다.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갈 예정이다.

드라마 '닥터탐정' '여우각시별'부터 영화 '성난황소'까지 다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독보적인 존재감과 함께 탄탄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배누리가 ‘바람피면 죽는다’를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바람피면 죽는다'는 '도도솔솔라라솔' 후속으로 오는 10월 KBS2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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