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살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6월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뉴스1](https://newsimg.hankookilbo.com/cms/articlerelease/2020/07/31/5d2c49f9-9583-4442-8f75-e7dba8b218ac.jpg)
대북전단 살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6월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뉴스1
자기 집으로 찾아 온 취재진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박상학(52)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수상해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전날 박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박 대표는 지난달 23일 송파구에 자택에서 취재를 시도하던 SBS '모닝와이드' 취재진에게 벽돌을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하고, 말리는 경찰을 향해 가스총을 분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프로듀서(PD), 조연출, 촬영감독 등 제작진이 박 대표가 던진 벽돌에 맞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대북전단 살포(남북교류협력법 위반)와 후원금 횡령 등의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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