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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코로나19 양성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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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코로나19 양성판정"

입력
2020.07.2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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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 "트럼프 측근, 로버트 오브라이언 보좌관 확진"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10일 미국남부군사령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도랄=AP 연합뉴스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10일 미국남부군사령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도랄=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극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가족 행사에서 감연된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증상을 보인 후 집에서 격리 생활을 하면서 원격 업무를 보고 있다. 지난주 후반부터 사무실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미국 여러 주에서 확진ㆍ사망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오브라인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발병에 영향을 끼칠 가장 가까운 관료"라고 설명했다. 백악관 측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진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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