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외국인 3명이 지정된 생활시설에서 빠져 나온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촌읍 내 해외입국자 임시 생활 시설에 있던 베트남인 3명이 시설을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이 시설 6층에 머물다 완강기를 이용해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최근 국내로 입국한 이들 베트남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이 시설에 자가격리중이었다.
경찰은 경력을 투입, 이들 베트남인의 행적을 좇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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