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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이준기-문채원, 유치원 달려간 찐 부부 케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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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이준기-문채원, 유치원 달려간 찐 부부 케미 폭발!

입력
2020.07.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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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문채원이 최대 위기를 맞이한 딸을 위해 유치원에 등장한다. tvN 제공

이준기-문채원이 최대 위기를 맞이한 딸을 위해 유치원에 등장한다. tvN 제공


‘악의 꽃’ 속 이준기와 문채원의 ‘찐’ 부부 케미 모멘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 14년간 사랑해 온 부부로 변신하는 이준기(백희성 역), 문채원(차지원 역)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 정서연(백은하 역)과 함께 단란한 가족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 공방에서 일을 하는 금속공예가 백희성(이준기)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사건들로 바쁜 강력계 형사 차지원(문채원)을 위해 가사와 육아를 도맡은 가정적인 남편이다.

차지원은 범죄 현장에서는 예리한 감과 수사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하지만 남편과 딸 앞에서는 무장 해제되는 천진한 인물. 이런 둘을 닮은 귀여운 딸 백은하(정서연)는 보고 있으면 저절로 광대 미소를 짓게 만드는 화목의 아이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르르 녹일 필살 애교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행복한 가족의 일상을 기대케 하는 가운데 별안간 코피가 난 백은하와 이 소식을 듣고 유치원으로 한달음에 달려온 백희성, 차지원의 모습이 보여 시선이 집중된다.

딸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걱정 가득한 눈빛을 보내는 엄마 차지원과 미소와 함께 단호한 얼굴로 일어선 아빠 백희성, 뜻밖의 유치원생 다툼에 대처하는 학부모의 진지함이 엿보여 사건의 진상을 궁금케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토록 다정해 보이는 가족에게 숨겨진 비밀이 무엇이며 또 차지원이 어떻게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연쇄살인마로 의심된다면?’이라는 혼란을 마주하게 될지, 예측할 수 없는 독창적인 전개를 담보해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한편,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이준기)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을 그리는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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