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 세계 코로나 확진 1,600만명 돌파... 미국ㆍ브라질 확산세 여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 확진 1,600만명 돌파... 미국ㆍ브라질 확산세 여전

입력
2020.07.26 09:42
수정
2020.07.26 23:42
0 0

월드오미터 집계, 전 세계 확진자 1618만명
일본도 이틀 연속 800명이상 신규 확진자 나와

2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호시냐 빈민가에서 마스크를 쓴 여성들이 물 부족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리우데자이네루=AP 뉴시스

2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호시냐 빈민가에서 마스크를 쓴 여성들이 물 부족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리우데자이네루=AP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1,6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과 브라질의 확진자 수는 계속 급증하고 있다. 일본도 이틀 연속 일일 확진자 수가 800명을 넘으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현재 전 세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618만5,324명이었다. 하루 새 23만여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미국이 431만명으로 가장 많고, 브라질(239만명)과 인도(138만명), 러시아(80만명), 남아프리카공화국(43만명) 등의 순이었다.

미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재봉쇄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미 CNN은 이날 "미국의료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43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자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을 폐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누적 확진자가 44만여명이고, 텍사스주는 37만명을 넘어섰다. 그러자 미국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업체 맥도날드는 미 전역 매장에서 손님들에게 마스크나 다른 안면 가리개 착용을 요구할 방침이다.

브라질의 확산세도 심상치 않다. 25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1,400여명으로 나흘 연속 5만명을 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8만6,400여명으로 집계됐다. 브라질 보건부는 전체 사망자 가운데 55%는 대도시, 45%는 소도시에서 보고됐다고 전했다.

일본은 26일 이틀 연속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800명을 넘어섰다. NHK에 따르면 이날 밤 기준 신규 확진자는 826명으로, 도쿄에서만 239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일본의 일일 코로나 확진자는 22일 795명, 23일 981명, 24일 777명, 전날 803명 등으로 닷새 연속 700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도쿄도 이날까지 엿새째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사카부에서도 이날 141명의 확진자가 나와 닷새째 100명을 넘고 있다.




강은영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