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 월성원전 맥스터 증설에 압도적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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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 월성원전 맥스터 증설에 압도적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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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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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검토위 "81.4%가 추가 건설 찬성"
맥스터 부족에 따른 원전 셧다운 우려 해소될 듯
증설 반대 시민사회단체들과 몸싸움도

월성원전 맥스터 시설. 월성원전 제공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재검토위)는 월성 원전 인근 경주 지역 주민 145명을 대상으로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 추가 건설 여부에 대한 찬반조사 결과 81.4%가 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반대는 11%, 모르겠다는 7.6%로 조사됐다.

재검토위에 따르면 원전 5km 이내 소재 3개 읍면과 경주 시내 주민들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의 찬성 비율을 6월27일 오리엔테이션 당시 실시한 1차 조사 때 58.6%에 그쳤으나 종합토론회가 완료된 이달 19일에는 145명 중 118명이 찬성해 찬성율이 81.4%까지 증가했다.

이로써 2022년 3월 포화상태에 이를 것을 예상되는 월성 원전의 맥스터 증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9개월인 맥스터 증설 기간을 고려했을 때 올해 8월 중 착공에 들어가지 않으면,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부족으로 월성 원전 2~4호기의 가동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재검토위)가 24일 오전 경북 경주시 감포읍 복지회관에서 월성월성 원자력발전소 임시저장시설(맥스터) 증설에 대한 지역 의견수렴 결과 발표 기자회견 개최를 앞두고 찬반주민들의 충돌로 일정에 파행을 빚고 있다. 경주=뉴스1

한편 이날 재검토위의 발표가 진행된 경북 경주시 감포읍복지회관에서는 맥스터 증설을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몰려와 관계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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