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워터파크]
모든 입장객 모바일문진표 작성
샤워장도 한 칸 씩 띄어 운영
풀ㆍ스파, 24시간 여과기 가동
국내 최초 IOT 실시간 수질감시
경남 김해 롯데워터파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철저한 방역 수칙을 마련, 야외 시설 운영을 시작했다.
롯데워터파크 측은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마련한 워터파크 방역 세부지침을 반영한 강화된 안전 이용 가이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입장하는 모든 손님에게 마스크 필수 착용 및 입장 전 체온 측정, 모바일 문진표 작성을 안내하고 있다. 해외방문이력, 체온, 호흡기 증상 등을 전자출입명부를 통해 확인해 유증상자 입장을 사전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체온과 문진표에 이상이 없을 경우 손 소독 후 입장할 수 있다. 파도풀 등 물 안을 제외한 슬라이드 대기 라인 및 이동 동선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안내하고, 입장시 개인 마스크 방수팩을 지급한다.
특히 성수기 대비 하루 입장 인원을 로커 최대 동시 수용 인원 기준의 약 30%로 대폭 축소해 충분한 거리두기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게이트, 대여소, 슬라이드 등 모든 대기라인에는 손님이 거리두기에 참고할 수 있는 테이핑을 1m 이상 간격으로 표시하는 한편 슬라이드 탑승을 마칠 때 마다 즉시 튜브를 소독하고 있으며, 블롭점프 및 카약 등 소수 인원이 즐길 수 있는 신규 시설을 도입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로커는 1m 이상 간격을 띄우기 위해 30%만 배정하고, 샤워장도 한 칸씩 띄어 운영한다.
실내 워터파크는 환기창을 개방해 상시 환기하고 있으며, 손님들이 야외 휴게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전 구역에 대해 하루 2차례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카바나와 썬베드, 튜브 등은 사용 직후 즉시 소독을 실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국제보건기구(WHO)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는 물로 전파될 가능성이 낮고 물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바이러스보다 염소 소독에 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롯데워터파크 측은 모든 풀과 스파의 수질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 여과기를 24시간 가동하고, 비례 제어 방식의 자동 살균 시스템을 통해 잔류 염소 농도를 법적기준보다 엄격한 0.4~1.0ppm 범위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LG U+와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수질 감시 시스템을 구축, 입장객 수와 날씨, 환경 변수 등 실제 수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해 풀의 상태를 상시 관리하고 있다.
롯데워터파크는 남태평양 폴리네시안 섬을 모티브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로, 파크 전역에 스릴 넘치는 풀과 라이드로 가득하다. 특히 야외 파도풀 존으로 들어서는 순간 마주하는 폭 120m, 길이 135m의 롯데워터파크의 상징, '자이언트 웨이브'는 국내 최대, 세계 3위 규모로, 모든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높이 21m, 길이 190m에 튜브를 타고 두 번의 짜릿한 스윙감을 맛볼 수 있는 '더블 스윙 슬라이드'와 대형 깔대기 속에서 즐기는 스릴만점의 '토네이도 슬라이드'는 박진감이 온 몸을 덮치는 필수 체험 라이드다. 3개의 물 바구니에서 짜릿한 물벼락을 선사하는 ‘자이언트 아쿠아 플렉스’, 국내 워터파크 중 최장인 389m 길이로 시원한 공중에서 워터파크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짚라인’도 ‘자이언트 웨이브 존’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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