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강남 청담중 배식원 확진... 등교 중단ㆍ원격 수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강남 청담중 배식원 확진... 등교 중단ㆍ원격 수업

입력
2020.07.23 11:54
수정
2020.07.23 13:34
0 0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20일 20명대로 올라섰던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대로 내려 앉았지만, 강남구 청담중에서 일하는 급식 배식원이 확진돼 등교가 중단됐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는 1,526명으로, 전일 0시 대비 12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12명은 해외접촉 관련 1명, 송파구 소재 교회 3명, 강남 역삼동 금융회사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2명, 기타 3명, 경로 확인 중 2명이다.

지난 20일 최초 확진자가 나왔던 송파구 소재 교회에서는 22일 교인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21일에 확진된 3명(교인 2명, 가족 1명)을 포함해 관련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 다행히 최초 확진자가 근무했던 송파구 소재 어린이집에서는 접촉자를 포함해 30명을 검사했으나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이날 추가 확진된 교인 3명 중 1명이 강남구 청담중학교에서 근무하는 급식 배식원으로 확인돼 23일부터 이 학교 학생들의 등교가 중단되고, 원격 수업으로 대체됐. 해당 확진자는 17일까지 출근해 점심시간 배식 도우미로 일한 이후에는 출근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가 이달 13∼17일 근무하며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2학년 학생 120명과 교직원 68명 등 총 188명 전원에게 검체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조리사 등 7명에게도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를 지시했다.

강남 역삼동 금융회사 관련 추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

박민식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