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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에서만 16명... 中 하루 확진자 22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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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에서만 16명... 中 하루 확진자 22명 추가 발생

입력
2020.07.18 10:38
수정
2020.07.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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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하루 국내 발생자 전부 신장에서 나와
전염원 등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

15일 중국 수도 베이징 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베이징=AP 연합뉴)

15일 중국 수도 베이징 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베이징=AP 연합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사실상 안정 추세에 접어들었던 중국에 신장자치구 신규 확진자 급증 양상이 보이면서 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중국 전역에서 17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22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22명 중 역외 유입 환자는 6명이다. 중국 본토 신규 환자는 16명으로 모두 신장에서 발생했다. 신장에서 지난 이틀 동안 모두 1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신장 지역 전염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당국은 환자 간 관련 여부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베이징에서는 신파디 시장에서 발생했던 집단 감염이 진정되면서 지난 6일부터 12일째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현재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3,644명, 사망자는 4,634명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252명이다.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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