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해외입국자ㆍ확진자 접촉 등 3명 늘어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캡처

대전지역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해외입국자와 확진자와의 접촉자 등 간헐적이지만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기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동구 가양동 60대 건설노동자(164번 확진자)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유성구 학하동 건설현장에서 16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를 받았다. 161번 확진자는 이 건설현장 현장소장인 14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소규모 집단감염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 알바니아에서 입국한 40대 부부(162, 163번 확진자)도 전날 확진됐다. 대덕구 목상동에 사는 이들은 6월30일 귀국해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