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전 광주 남구 포도원교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50명 미만의 신도들만 예배당에 출입할 수 있도록 입장을 제한하고 있다. 광주시는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자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모이는 모든 모임을 금지했다. 연합뉴스
광주에서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시는 12일 광산구 수완초등학교에 다니는 10대 남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동초교와 용주초교에 이은 세 번째 초등학생 확진자다. 이로써 광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2명으로 늘었다.
A군은 일곡중앙교회 관련 전수조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 됐으며, 이날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마지막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군은 발열 등 특별한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확진자로 분류됐다. 자가격리중 확진으로 이동 동선이 없어 등교 중지 등 별다른 교육적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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