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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5명 추가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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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5명 추가 확진자 발생

입력
2020.07.12 08:55
수정
2020.07.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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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161명으로 늘어

11일 오전 광주 서구의 한 중학교에 마련된 국가직 공무원 9급 필기시험장에 수험생들이 줄을 서 입장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광주에서는 이날 1만2,121명이 지원한 국가직 공무원 9급 필기시험이 27개 시험장, 654개 시험실에서 치러진다. 연합뉴스

11일 오전 광주 서구의 한 중학교에 마련된 국가직 공무원 9급 필기시험장에 수험생들이 줄을 서 입장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광주에서는 이날 1만2,121명이 지원한 국가직 공무원 9급 필기시험이 27개 시험장, 654개 시험실에서 치러진다. 연합뉴스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61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이 배드민턴 동호회 관련자여서 이 스포츠클럽이 집단감염의 새로운 뇌관으로 부상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광주시는 12일 북구 배드민턴 동호회 관련자 3명과 동구 금양오피스텔 관련자 1명, 감염원인을 알 수 없는 1명이 광주 157~16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157번 확진자는 북구 문흥동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으로 14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158ㆍ159 확진자는 각각 동구 용산동과 북구 매곡동에 거주하는 60ㆍ70대로 두 사람 모두 광주 151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또 광주 47번 확진자(금양오피스텔 관련)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던 60대 남성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160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161번 확진자는 광산구 소촌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감염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광주시는 회원수 30~40명인 것으로 알려진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하고 있다. 시는 또 소규모 스포츠클럽을 통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자 생활체육동호회 활동 및 경기 중단도 요청했다.  

안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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